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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중심 골반, 골반의 중립이란?

by 지유킴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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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필라테스라고 말하는 운동은 골반의 중립을 기본으로 한 팔다리의 움직임이라고 하였다. 몸의 중심인 골반이 중립 상태를 꼭 이루어야 하며 중립이라는 것은 뼈와 근육이 있어야할 자리에 있는 것이다.

 

골반의 중립

 위의 그림에는 총 세 가지의 골반 경사를 나타내고 있다. 시상면에서 봤을 때 장골능(ASIS)과 치골(PS)의 위치와 기울어짐에 따라 경사를 정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전방 경사는 시상면의 위치에서 봤을 때 ASIS가 PS보다 앞으로 더 쏟아져 나와있는 상태로 오리 엉덩이를 가지고 있는 체형을 말한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져있으며 대퇴사두근이 수축되어 있고 햄스트링이 이완되어 있어 요추 기립근이 긴장된 유형을 많이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후방경사는 시상면의 위치에서 봤을 때 PS가 ASIS보다 앞으로 더 나와 기울어진 상태로 뒷모습을 봤을 때 처진 엉덩이를 가진 체형이 많다. 골반이 뒤로 기울어져 있으며 전방 경사를 가진 체형과 반대로 햄스트링이 수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골반의 후방 경사로 인해 요추 기립근이 상대적으로 약해져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disc)에 노출될 확률이 높으며 보통 앉을 때 뒤로 기대앉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세 번째로 정상 경사는 시상면에서 봤을 때 ASIS와 PS가 바닥과 수직을 이루고, 누워있을 때는 ASIS와 PS가 바닥과 수평을 이룬 각도여야만 한다. 누워있는 상황에서의 골반의 중립일 경우 요추 부분이 골반과 엉덩이의 높이 때문에 살짝 바닥에서 떠 있는 게 정상 각도이다. 

 

 요즘은 체형교정과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필라테스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기본적인 신체구조와 골반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다면 올바르지 않은 자세에서 운동이 반복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세가 좋지 않고 통증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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