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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정렬자세와 척추의 구조

by 지유킴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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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테스를 하기에 앞서 서있을 때 몸의 바른 정렬과 중립을 유지하는 자세가 기본이 되어야 하며 정렬과 중립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상적인 정렬자세 

 이상적인 정렬이란, 몸의 근육과 뼈가 바르게 있어야할 자리에 위치하는 것으로 위의 그림과 같이 시상면에서 봤을 때 사람의 귓불, 견봉, 장골능, 비골, 복숭아뼈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위치에  맞도록 서있어야 한다. 이때 발바닥에 체중이 실리는 위치도 주의해야 하는 데,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 뒤꿈치 세 군데에 체중이 고르게 실려야 한다.

 

 

척추의 구조

 이상적인 정렬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척추의 구조를 아는 것이 필수적이다.

 척추는 목뼈인 경추와 등뼈인 흉추, 허리뼈인 요추와 엉치뼈인 천골(천추)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를 옆면에서 보았을 때 경추와 요추는 전만, 흉추와 천골은 후만의 형태를 유지하며 S자 형태의 커브를 가졌다. 몸에 받는 충격을 흡수하고 몸을 잘 움직일 수 있도록 가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S자의 만곡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척추의 만곡은 정상적인 정렬 자세이며 이 만곡의 범위가 틀어졌을 때 자세의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 

 

 경추의 위에는 두개골이 있고 경추 자체에 움직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목에 관련된 자세 불균형이 많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불균형한 자세는 일자목과 거북목이다. 또한 흉추는 움직임이 가장 적으며 생활 습관에 따른 척추의 불균형 자세가 나타나는데 가장 크게 나타나는 자세는 굽은등(Round back)과 편평등(Flat back) 자세이다. 마지막으로 요추는 회전이 제한적이며 불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일자허리의 불균형한 자세가 나타난다. 이는 요추의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disc)을 야기 한다. 이렇기 때문에 척추의 정렬자세를 인지하고 바른 자세에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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